안녕하세요, 잠시 휴재한 탓에 10편마다 쓰려던 공지를 잊을 뻔 했네요. 편수로만 따지면 이제 30편인데 벌써 다섯 번째 공지입니다. 부끄럽군요.
이번에는 후기보다는 향후 연재에 대한 이야기를 세 가지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초반에 비해 축소된 분량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제 역량에 비해 자신감이 과도했던 것이 문제였다 생각합니다. 큰 일이 없는 한 앞으로 편당 분량은 20매 안팎으로 유지가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게재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전 8시 ~ 8시 30분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껏 오후 6시까지 쓰고 수정하기를 반복하며 그 후로는 퇴근하는 기분을 즐겼는데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준 모양입니다. 이제는 예약 기능을 사용하고 좀 더 휴식을 오래 할 생각입니다.
+ 간혹 연재주기를 무시하고 하루에 2편 이상 게재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향후 유료화 전환에 대한 건입니다. <<용사의 모험>>은 총 5권 100편(+맛보기 5편)으로 구성됐습니다. 2권 중반부터 줄어든 분량으로 실제 분량이 5권이 되지 않는 것이 창피하지만 말이죠.
맛보기 편을 제외한 100편 중 마지막 7편은 1코인의 가격으로 유료화하여 게재할 계획입니다. 장점이라고는 무료인 점 밖에 없는 이야기인데 유료화를 벌써 꺼내다니 거듭 죄송스럽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탐욕스러운 사정이 있습니다만… 고백할 수 있는 이유라면 브릿G에 한 달을 꼬박 출석하면 7코인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일까요.
유료 전환 계획에 분노와 실망감을 느끼셨다면 댓글 또는 쪽지로 욕설과 비방을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너무 대충 쓰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아무쪼록 재미없는 공지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