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사의 모험을 연재하는 유권조입니다.
부끄럽게도 휴재를 위해 새벽에 공지를 씁니다.
지난 주말부터 갑작스런 통증이 있더니 13일 월요일에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습니다.
애초에 원고를 비축하지 않고 시작한 데다 견딜만 한 통증이라 생각하여 연재를 계속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수포가 늘고 통증도 심해져 휴재를 결정했습니다. 대상포진은 치료 후 통증이 더욱 심하다고들 해서 걱정입니다.
별 것 없는 이야기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껏 어떤 플랫폼에서도 장편을 완결지은 적이 없어 더욱 분하고 부끄럽습니다. 마침 이야기가 찝찝한 부분에서 끝나 개인적으로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가끔 핸드폰으로 들어와 15매 분량으로 연재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그저 다른 분들의 작품을 감상하거나요.
부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났으면 합니다.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