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200회 넘게 읽어 주신 독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모로 보내 주신 응원 덕분에 지금까지 계속 글을 써 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앞쪽 분량을 검토하면서, 지금까지의 써 온 분량을 뼈다귀만 남기고 모조리 바꾸지 않으면 결말까지 도저히 쓸 수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등장인물이나 인물들 사이의 관계는 크게 변함이 없겠지만 그밖에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결말까지 모든 전개를 확실히 정하고, 연재분 수정을 완료하는데 넉넉잡아 두 달은 걸릴 듯합니다. 4월 중에는 새로운 내용과 새로운 회차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