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세바스찬 블레이크과 약혼녀 엘로이즈 하트필드.
엘로이즈는 세바스찬에게 상의하지 않고, 멋대로 저택에서 연회를 열 뿐만 아니라, 귀족들 앞에서 혼인 발표를 할 거라고 통보합니다. 또한 세바스찬이 여가수 비올라와 몰래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비올라를 저택에 초대했다고 알려줍니다. 이에 세바스찬은 충격을 받습니다.

코널리 제임스와 여가수 비올라 모레이. 코널리는 한때 비올라의 팬이자 그녀를 스토킹했던 인물로, 돌연 종적을 감췄다가 2년만에 연회장에서 재회합니다. 그는 비올라에게 세바스찬과 얼른 멀어지지 않으면 큰일이 일어날 거라고 예고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엘릭스 하트필드와 세바스찬 블레이크. 엘릭스는 하트필드 가문의 장남으로, 과거에 살인사건을 저지른 탓에 가문에서 쫓겨난 망나니지만, 여동생 엘로이즈의 초대를 받아 5년만에 세바스찬과 재회합니다.

엘릭스 하트필드와 엘로이즈 하트필드. 두 사람은 따로 개인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고, 이때 엘로이즈는 엘릭스에게 세바스찬의 내연녀인 비올라 모레이를 해코지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에 엘릭스는 알겠다며 부탁을 들어주는 척, 머릿속에서는 다른 계획을 꾸밉니다.
비올라 모레이와 세바스찬. 둘은 다른 사람들 몰래 정원에서 만나 대화를 나눕니다. 세바스찬은 엘로이즈가 이미 내연 관계를 알고 있으며 비올라를 초대한 것도 엘로이즈가 꾸민 짓이라고 진실을 밝히지만, 비올라는 그보다 세바스찬의 진심을 알고 싶다며 자신을 어떻게 여기는지 그에게 진심을 묻습니다. 하지만 세바스찬은 대답을 하지 못했고, 이에 비올라는 결별을 선언합니다.

한번에 여러 갈등이 쌓이자 정신을 붙잡기 위해 세바스찬은 전 당주이자, 돌아가신 아버지 오스왈드와 대화하기 위해 생전에 그가 사용하던 곳이자 그의 초상화가 걸린 오래된 서재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