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호귀’는 2차 연재를 준비 중입니다.
브릿지는 2차 연재를 위해 일시적 비공개를 요청했으며, 그에 따라 12월 8일에 비공개로 전환할까 합니다.
독자분들의 이해 부탁드리며, 저는 12월 5일, 다음 작품인 ‘구름도 쉬어넘는’을 공개할까 합니다.
‘호귀’의 빈자리를 채워줄 ‘구름도 쉬어넘는’은 역시 조선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로 ‘호귀’의 세계관이 되어준 ‘심림’을 공유하는 이야기입니다. 시간적으로는 ‘호귀’의 다음 시대, 그러니까 정조 때의 이야기가 되겠네요. ‘호귀’와 나란히 두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만, ‘호귀’라는 이야기를 보지 않아도 글을 읽는 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독립된 구성입니다. 물론 ‘호귀’를 읽었다면 재미있을 요소가 분명 있을 겁니다.
좀 더 일찍 내놓았어야 할 이야기입니다만 이제야 시작하게 되네요. 시작은 가볍게 출발했지만 갈수록 커지는 욕심에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럼 12월 5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