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회 연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전에 말씀드렸다 시피 취업을 하였습니다.
베토벤의 가호 덕분인지(?) 오케스트라와 관련한 일을 하고 있구요.
아무튼 9월에 있을 오케스트라 축제를 빡세게 준비중인데다가 원고의 비축분도 조금씩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연재 주기를 주 1회로 변경합니다. 원래 20회 정도에서 연재주기를 변경할 예정이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 주셔서 조금 더 버텨 봤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어제 처럼 연재를 제 날짜에 하지 못하고
약속을 어기는 것 보다는 주 1회라는 주기를 정하고 연재를 하는 것이 옳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제게 소중한 작품입니다. 모자란 실력으로 섣불게 뛰어든 감도 있지만
어쨌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 달려갈 생각입니다. 아마 결말에 가까워 질 때면 저도 지금보다는 좀 더
좋은 작가가 되어 있겠지요.
모자란 작품 사랑해 주시는 독자님들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제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지난 목요일 연재를 빼먹은 것은 의도한 빵꾸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