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녀강림 3부 연재를, 2부 완결 후 10개월(어흑)만에 시작했습니다.
작품소개에 써있는 것처럼, 3부작이기에 마지막 이야기가 되겠네요.
처음 시작할 때 길어야 1년 안에 끝나겠거니 했던 글이 이제서야 끝을 향해 발을 떼었어요.
어떤 이야기로 시작할까 조금 고민을 하다가, 너무 오랜만이라 기존에 읽어주셨던 분들이 다시 찾았을 때에 불편함을 덜어드렸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1, 2부 내용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시더라도, 뒤로 가서 찾아보시거나 재독하실 필요가 없게끔 초반 플롯을 잡아보았습니다.
새 인물이 등장하고 그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1, 2부의 사건, 인물들과 차근차근 부딪히게 될 예정입니다.
원래 3부에 기대한 모험물 정서 형성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오랜만이라 3부 시작하기를 꺼리시는 분들이 만약 계시다면 그냥 죽 읽어보시길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연재 주기는 우선 주간 연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초반 분량은 조금 더 짧은 주기로 업로드될 수도 있겠습니다.(오랜만이라서요…)
사실 계획했던 만큼의 비축분 분량을 모두 쓰지는 못했어요. 현생 참 마음대로 굴러가질 않더라고요.
하지만 지독한 프로젝트를 마치고 장기휴가가 계획되어 있기에 조금 자신감이 생겨 지난번에 공지드린 날짜 안에 연재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