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씨 작가전] 기담 좋아하세요?
오랜만에 작품 추천을 드리는 것 같군요. 굳이 추천드리지 않아도 이미 많이들 읽고 계시리라 생각하면서도, 가끔은 내가 이런 글을 못 봤었단 말이야? 하고 생각하게 될 때가 있잖아요. 오늘은 부담없이 가볍게 읽기 좋은 엽편 분량의 기담 전문 작가, Q씨 님을 소개합니다
추천 소개는 등록 순서는 아니에요. 거의 대부분이 분량이 적은 편이라서 정말 금방금방 보실 수 있고요. 기담다운 속삭임들이 가득한 이야기가 많답니다. 이런 이야길 좋아하신다면 왜 이렇게 늦게 추천해주셨느냐고 저를 타박하실거에요. 분명하다니까요.
괴담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여러 이야기들이 올라옵니다. 마음에 드신다면 작가 구독을 눌러보시는 건 어떠세요?
우선 짧다 못해 한 화면 안에 내용이 다 들어오는 그런 이야기부터 소개드릴까요? 지난 할로윈 단편제 호박파티에서 만났던 글이에요.
생각할 수록 으악 어떻게 해, 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는 글이랍니다. 요만한 분량으로도요.
있을법해서 오싹한 느낌이 들 때도 있지요.
이건 정말 안 겪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어요. 앞을 잘 보도록 합시다.
이 이야기는 오디오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전에 오디오북 이벤트를 했을 때 처럼요. 늘 전화해 같은 사람을 찾고는 끊어버리는 이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안 내렸을까, 혹은 내릴 수 없었던 걸까. 읽고 난 뒤 떠오르는 생각들이 더 무서울 때가 있지요.
불안정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까지 집어 삼키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불안이 들불처럼 퍼져나가고 나면 수습하는 건 정말로 어렵더라고요.
글을 다 읽고 나면 제목을 다시 한 번 보시기를 권해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구미에 맞으시는 분들은 읽으신 후엔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둘러보게 되실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