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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운명에 대해서 썼던 제 첫 단편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견월, 18년 4월, 댓글2, 읽음: 43

안녕하세요. 견월입니다.

이제 프로야구 시즌이 점점 달궈지고 있네요.

영국쥐님이 올리신 개와 고양이에 관한 작품 큐레이션에 제가 처음으로 올렸던 단편이 있는 걸 보고 반가왔습니다. 저조차도 거의 잊고 있었는데 덕분에 다시 읽어보니 그래도 꽤 재미있는 단편이라는 생각이…*^^* 내친 김에 홍보도 한 번 해봅니다.

만년 이류 야구 인생에 고양이의 마법으로 전환점을 맞게 되는 프로야구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몇 달째 준비중이던 장편을 이제 꽤 써 놓아서 연재를 시작할까 하던 순간, 갑자기 스토리를 처음부터 다시 갈아엎고 싶은 충동에 빠져서 방황중입니다(별안간 근황 토크). 다시 구상하면 더 나아질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하고. 이건 아니다 싶기도 하고, 그래도 밀어붙여 볼까 싶기도 하고. 으으 인생에 회의가…

고민고민 중입니다.

한 편으로는 그리 많이 써 보지도 못 한 주제에 너무 생각만 많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장편 연재가 얼마나 끈기가 필요한 작업인지 한 번 몸소 체험을 해 봤더니 다시 첫 발자국을 떼는 데에 신중해지는군요…

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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