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일장 리워드 추첨은 아주 고전적으로 해보았습니다.
긴 연휴가 어느새 끝나고, 10월도 훌쩍 지나갔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 올해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게 사실인가요…
여튼, 연휴 전후로 진행된 소일장에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셔서
각종 전을 부치던 연휴 동안에도 즐거이 드나들었습니다.
좋은 기획으로 소일장 열어주신 리체르카 님 외 모든 기획자 분들,
모든 참여 작가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소일장 태그로 검색하면 참여 작품들을 모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걸었던 리워드는 공통 주제로 포함되었던 방화와 보름달에서 순간적으로 연상되었던
황금가지 환상문학전집 도서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과 <화씨451>이었습니다.
SF 고전들이라 소장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작품의 명성에 걸맞게 저희도 아주 고전적인 방법으로 추첨을 하였습니다.(아님)
추첨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참여 작품 제목을 전부 적어서 가위로 자르고 두 번 접어 가립니다.
브릿G 박스에 모든 종이들을 한데 담았습니다.
그리고 편집부 곳곳을 돌아다니며 한 분 한 분씩 선정을 부탁드리며 추첨한 결과…
자, 이렇게 다섯 분께서 당첨되셨습니다!
고개를 돌리고 휘휘 섞어가며 신중하게들 뽑아주셨답니다.
자, 이렇게 브릿G팀이 내건 리워드 받아보실 다섯 분입니다.
엄성용 – 여행을 떠나요
배명은 – 그날 밤에 불을 놓다
주희연 – 보름달 빵 안에는 오버토끼 띠부띠부씰이 없었다
바르데 – 베드로의 십자가
– 나는 행복합니다
당첨되신 작가님들께서는 https://britg.kr/?p=3893 설문 페이지에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과 <화씨451> 중 수령을 원하시는 도서 1권의 제목을
비고란에 명기하시어 정확한 배송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이대로 아쉬우니, 소소하지만 추가 선물을 주섬주섬 모아 3분을 더 선정하였습니다.
브릿G 와펜과 <그것> 무지 노트입니다.
소소한 추가 선물 받아보실 3분입니다.
Bruce – 공놀이
이시우 – 섭씨 233도
R2D2 – 꼭 듣고 싶은 말
이상 당첨되신 작가님들께서는 https://britg.kr/?p=3893 설문 페이지에
노트와 와펜 받아보실 수 있는 정확한 배송정보를 입력해주세요.
다만 당첨되신 작가님들께 한 가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연휴 기간 종료 후 전체적으로 집중되는 택배 물량이 많아
3일간 발송할 수 있는 택배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일장 리워드는 10/13(금)에 발송 예정이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훌륭한 기획을 열어주신 리체르카 작가님께는
황금가지 신간 도서를 보내드릴까 합니다.
마찬가지로 배송정보 입력해주시면서, 비고 란에 원하시는 신간 도서명 기입해주시면 감사히 확인하겠습니다.
답례가 미흡해 죄송하지만… 뒤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소일장에 참여한 작품들 다시 한 번 읽어보시고,
감상 후 단문응원도 남기시어 이벤트에도 응모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