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좋다는 말을 많이 듣다가 이번에 봤는데 정말 눈물 콧물 다 쏟다가 나왔습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영화 <판의 미로> 제작진이 만든 소년의 성장영화라고 해서 기대는 했는데 이렇게 훌륭할 줄이야! 어두운 분위기의 성장형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할 것입니다. 처음에 시작될 때 나무 괴물이 나타날 땐 재미있지만 뻔한 전개로 흘러갈 줄 알았는데 아휴… 스토리텔링이 아주 훌륭합니다. 이런식으로 전개될 줄은 몰랐어요.

작품의 줄거리, 캐릭터, 미술, 음악 모두 다 훌륭합니다.

원작 소설도 있다는데 그것도 좋아 보여서 사려고 해요.

글쓰는데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