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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장] 너를 생각함의 등대

중단편 판타지, 로맨스 | 조제

예전에 쓰다 만 좋아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초능력이 있는 외로운 소녀의 이야기에 소일장 소재 중 하나인 ‘보름달’이라는 소재가 더해져 더 마음에 드는 이야기가 되었네요. 하지만 능력 부족으로 초능력과 보름달만 주된 소재로 쓰고 나머지는 조금밖에 넣지 못했네요. ㅠㅠ 부디 재미있기를… 

이 소설에는 제 자전적인 이야기도 조금 섞여 있는데 어느 부분인지는 비밀입니다. ㅎ

오랫동안 글쓰기 슬럼프에 시달렸는데 브릿G에 글을 올리면서 응원도 받고 댓글도 받고 다른분들 글도 보면서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당신들의 글쓰기와 삶을 저도 응원합니다.

아래 시는 ‘너를 생각함의 등대’라는 동명의 제가 쓴 시입니다. 소설에 공명을 일으킬 것 같아 앞부분에 넣었습니다.

나는 너를 생각함의 등대를 켜고
너에게 에너지를 보낸다.

비록 만날 수 없더라도, 만나지 않더라도
내가 너를 생각하고,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의 빛을 켜놓고 있는게

힘들고 지친 너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으리라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