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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철학 좋아하는 브릿지언분들에게 추천하는 온라인 모임

글쓴이: 담장, 2시간 전, 읽음: 32

바로… 전기가오리… :holding-tears:

철학과 윤리, 과학 철학 등 다양한 강의와 자료를 구독할 수 있어요~

저는 전기가오리 철학 일력을 선물 받아서 입문했는데, 심심할 때마다 들여다 보기도 하고, 다른 분들 소설 읽고 리뷰 쓸 때 일력의 질문들이 생각나서 종종 인용하기도 해요. 질문들이 참 재밌답니다.

추상적 존재자인 수 2도 존재하고, 운동장에서 노는 개체로서이 개들도 존재한다. 이 두 대상의 존재는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두 ‘존재’의 의미가 다르다면, 우리는 ‘존재하다’라는 단어를 그 의미도 통일되게 규정하지 않은 채로 쓰고 있는 것인가?

알맹이와 더미는 다르다. 한 알갱이에 다른 알갱이 하나 더한다고 더미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더하다 보면 언젠가 알맹이들은 더미가 된다. 알갱이가 더미가 되는 기준선은 어디인가?

저는 23년도에 한 번 정기 구독을 했다가 잠시 멈췄는데, 다음 달 주제가 너무 흥미로워 보여서 후다닥 재가입했답니다 :smile: 매달 만원에 얻는 무료 교양 강의라니… 작가로서 소재 얻기도 좋고 철학 공부하기도 참 좋아요.

자료 pdf로 받는 건 만원이고 실물로 받는 건 2만원인데, 막상 2만원 후원해보니 라면 받침대로 써서… 그냥 디지털로 받는 게 더 좋더라고요.

한 사람이 고통을 느낄 때마다 그의 두뇌에 있는 신경 세포 C-섬유가 활성화된다. 칼에 손을 베이거나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남에게 무시당하는 경험을 할 때마다 C-섬유는 활성화된다. 그렇다면 고통은 곧 C-섬유의 활성화인가? C-섬유가 아니라 D-섬유가 활성화되는 유기체도 고통을 느낄 수 있는가?

위상잔차 리뷰도 마침 전기가오리 철학 일력 뒤지다가 발견한 질문과 연관이 있어서 즐겁게 썼답니다. 일력은 지금 판매 중단한 것 같지만 정기 강의도 정말 재밌어서 강추합니다…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같이 철학 공부합니다… :wink: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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