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웹소설 작가님들에게 구하는 조언

분류: 수다, 글쓴이: 은율e, 2시간 전, 댓글1, 읽음: 24

1.2화

12화

35화의 법칙

 

저는 누군가 소설을 보러 들어오시면 저분은 1.2화 일까?

아님 12화 일까?

아님 35화 일까? 생각합니다.

 

1화의 ‘읽음’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12화까지 남는 독자는 약 25%입니다. 이탈률이 75%인 셈입니다. 그리고 12화 독자의 약 60%가 35화까지 읽으십니다.

희망적인 부분은 35화 이후부터 조회수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까지 읽은 독자분들은 작품에 탄력이 붙는지, 이후 내용을 빠르게 정주행하는 경향도 보입니다. 댓글로 확인한 분만 해도 일곱 분 정도가 하루나 이틀 만에 1부 최종화 또는 2부 최신화까지 읽으셨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35화까지 읽은 독자가 높은 확률로 최신화까지 따라오는 글이라면, 12화에서 35화 사이에 이탈하는 40%를 줄일 방법이 있을까요?

1~2화만 읽고 작품의 장르나 문체가 취향에 맞지 않아 떠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12화 구간에서 독자가 계속 이탈하는 현상은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초반부에서 당장 몰라도 되는 세계관 설명과 군더더기를 최대한 덜어냈습니다. 그 결과 12화까지의 분량이 기존의 약 60%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덜어낼 이야기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독자 입장에서는 군더더기로 보일 수 있겠지만, 2부와 3부에서 활용할 장치이거나 이야기의 필연성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내용도 있습니다. 세계관이 방대한 작품이라 초반에 어느 정도 기반을 마련하지 않으면, 중반 이후에 설명을 몰아서 하느라 오히려 흐름이 끊기고 지루한 구간이 생길 것 같다는 걱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1화 대비 최신화 조회수가 약 11분의 1이라는 것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이 고민 때문에 AI 라이트 유저였던 제가 제 소설 통으로 분석시키려고 프로 요금도 끊었는데

AI는 1부 중반이후, 2부, 3부에 나올 내용을 1부 초반에 배치한 것이라서 내용을 날릴수는 없고, 초반에 한줄로 나온 설정 하나가 추후에 전쟁 1번이 되는 구조라 나중에 설정을 보여주면 개연성이 떨어진다 합니다. 자꾸 앞으로의 일을 초반에 한번씩 언급해주라는데… 저는 동의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초반부를 어떤 관점에서 점검하고 고치는 것이 좋을까요? 비슷한 고민을 웹에 올리는 작가님들은 누구나 하셨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은율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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