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 소설 하나를 끝냈습니다! 읽으러 오세요!
제2차 시린골 미궁 구출 작전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그들의 이야기가 아직 안 끝났다는 걸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2차 시린골 미궁 구출 작전의 후속 장편이 어제부로 따끈따끈하게 끝났답니다! 와아~
미궁 사변은 시계열이 다른 세 가지 에피소드, 곧 “미궁 출현”과 “미궁 수색”과 “미궁 답파”라는 에피소드가 교차 진행되는 구성을 가진 장편 소설입니다. 즉, 본 장편은 읽는 방법이 두 가지라는 것이죠!
제가 깔아놓은 교차 진행을 음미하며 감독의 연출력을 평가하는 방법도 있고,
교차 전개가 어지럽거나 줄거리 파악이 어렵다면 시계열에 맞춰서 출현-수색-답파 순으로 골라서 읽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한쪽으로 읽었다면 다른 한쪽으로도 읽는 걸 궁금하게 하는 2회독의 덫이라고 할까요, 후후후
아래는 미궁 사변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제2차 시린골 미궁 구출 작전이 끝난 이후, 야이샤는 기억을 잃은 채 왕립대학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그녀가 접한 건 세상이 어느새 6년이 지나버렸단 것과 자기는 어느새 대역죄인이 되어 이전보다 더 많은 미움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중앙의 선임 미궁수사관 영수림이 동행을 제안하니, 그 동행은 곧 대륙 북서부 끝에 위치한 늘파란평원에서 발생한 미궁이 심상치 않으니 조사하라는 명령이었다.
야이샤는 당장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라도 영수림의 제안을 받아 그와 동행한다. 그곳이 자신의 과거와 연관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모른 채……
거기에 그들이 아는 건 북부 대륙에서 벌어지는 비극의 극히 일부였다.
대륙 북서부 지역에 출현한 미궁은 도대체 어떤 미궁인가? 절차를 미묘하게 벗어난 보고가 의미하는 바는 또 무엇인가? 그것이 1년 전, 북부를 강타한 미궁병과 무슨 연관이 있다는 것일까?
아무것도 모르지만, 단 하나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가서 마주하게 되면 알 수 있으리란 것.
아 막상 로그라인 쓰는 법 공유해놓고 이렇게 줄거리 요약해보니 왠지 모르게 쪽팔리네요 아 부끄러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