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에 처음으로 제 글을 공개했습니다 :)
분류: 내글홍보, , 2시간 전, 댓글1, 읽음: 30
반갑습니다, 브릿G작가/독자님들!
제12회 2025년 대한민국 과학소설 공모전에서 <잘 가, 지마>로 황금가지상을 수상한 김민주입니다.
<잘 가, 지마>가 수상작 앤솔로지로 공개되기 전, <배니싱 트윈>으로 먼저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사담에는 워낙 소질이 없지만, 감사하게도 <배니싱 트윈>이 5월 2주차 편집부 추천작으로 언급되어 몇 자 적어봅니다!
<배니싱 트윈>은 SF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셨을 ‘우주론’을 가볍게 다루고 있습니다.
‘Vanishing Twin’은 직역하면 ‘쌍생아 소실’로, 쌍둥이 중 하나가 모종의 이유로 소멸하여 모체나 다른 태아에게 흡수되는 현상인데요.
그렇게 쌍둥이를 잃고 홀로 세상에 난 주인공 ‘현서’의 눈을 통해 세상의 종말을 바라보는 글입니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속에 파묻혀서 수많은 감정을 느끼다보면,
별 것도 아니었을 무언가가 마치 나의 온 세계가 되어버린 것 같은 착각을 갖게 됩니다.
그때마다 저는, 가장 작고 개인적인 나의 삶이 어쩌면 가장 거대하고 막연한 세상과 이치를 같이 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배니싱 트윈>은 여기서 출발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도 슬픔과 행복, 외로움과 즐거움, 분노와 평화로움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는 순간을 들여다보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로 찾아 뵐 수 있기를 바라며,
김민주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