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역제안

분류: 책, 글쓴이: 서우서우, 2시간 전, 읽음: 31

안녕하세요.

정재환입니다.

제 마음의 고향 브릿ㅎ에 왔습니다.

저는 제 첫 소설도 여기 처음 올렸고,

내가 쓴 글이 대체 뭔지 몰랐을 때 여기 있는 댓글들 보고 힘 나고, 더 잘 쓰고 싶어지고,

후원에 가슴 따듯해지고,

데뷔도 여기 이영도 선생님께서 시켜주시고(당시 심사위원),

뭐든 다 새롭고 감사하고 재밌었더랍니다.

아, 그때를 생각하니 눈물이….(아련)

그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퇴근했던 브릿ㅎ인데,

언젠가부터 아주 가끔 방문해 작가님들 글 막 훔쳐보듯 보고 나가고 그랬네요.

특히 최근에는 디두유님, 조나단님 글 보며 감탄도 하고 막 그렇읍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여기 자유게시판에 저의 풋풋했던 초심을 찾기 위해 온 것이 아니고,

다른 작가님의 글을 추천하기 위해 온 것도 아니고,

어마어마하게 불순한 의도로 방문했읍니다. 그렇읍니다.

책 팔러 왔습니다.

 

http://aladin.kr/p/aCqqT

 

미스터리 스릴러 기반의 7편의 개성 넘치는 단편이 들어있습니다.

너무너무 너무너무 재미있습니다. 하하하하(뻔뻔)

 

책을, 장르소설을 누가 보기는 보는 건가? 싶은 작금의 상황에,

지금 이 순간도 여전히 묵묵하게 힘차게 글을 쓰고 계시는 작가님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저는 그럼,

20000….

, 쌍팔년도 마무리를….(탄식)

서우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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