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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사) 칼에 심장을 찔리고도, 작가가 글에 매달린 이유 [.txt]

분류: 수다, 글쓴이: 노르바, 7시간 전, 읽음: 55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230434.html

 

소설의 마지막, 글이 태어날 수 있었던 힘은 독자들에게서 왔다는 표현이 있다. 칼에 심장을 찔리고도 작가가 글을 생산하고 거둘 수 있었던 이유이다. 호반 도서관에서 온 사서 네롤은 고독한 작가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지만, 그렇지 않다. 독자들이 작가를 위해서 해주는 가장 큰 일은 기다려주고, 기대해 주는 일이다. 그렇게 글이 탄생한다.

 

잘 읽겠습니다

노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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