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혈관] 소일장 종료
, 4시간 전, 댓글1, 읽음: 20
6월의 소일장이 종료되었습니다. 두 분의 작가님께서 참여해 주셨어요 
작가님들께는 제가 준비한 리워드와 브릿G에서 지원해주신 리워드를 함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플러츠렛 작가님의 <은빛 도시의 심장으로>는 도시 중심에 자리한 심장을 발견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게임 <스탠리 패러블>을 떠올리게 하는 내러티브가 매력적인 글이었어요. 작은 검을 손에 쥔 당신은 은빛 도시에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당신에게 길을 알려주는 목소리는 무엇을 감추고 있을까요? 혈관은 도시의 심장을 뛰게 하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나름 작가님의 <코드블루시티>는 도시에 테러를 저지르려다 발각된 AI 챗봇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AI 심리학과 학생 은주희가 챗봇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AI 챗봇은 그들의 주인과 어떤 관계였을까요? 그들이 테러를 저지르겠다 마음먹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이야기 속 혈관은 흐르거나 막힐 수도 있고, 상처난 뒤 회복될 수도 있고, 영영 끊어져 기능을 잃을 수도 있는 무언가였어요. 사람들과 AI 역시 마찬가지고요.
참여해주신 작가님들, 소일장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기한 내에 완성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나중에 알려주세요. 다들 무더운 여름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