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 씨네Q 파과 후기!!
분류: 수다, , 2일전, 댓글2, 읽음: 53
파과 시사회 당첨이 되어서 막내동생과 함께 파과를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을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친구와 책에 포스트잇으로 댓글을 써가며 돌려읽기까지 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보러 갔습니다.
무대인사 같은 것도 처음 보고 연예인…연예인도 처음 봤어요. 정말 신기한 일이에요.
시간 딱 맞춰 갔는데 자리가 너무 좋아서 운 좋다고 박수를 쳤는데요.
영화보기 딱 좋은 자리는, 무대인사에 딱 좋은 자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무대인사를 할때는 막 셀카도 찍고, 사인도 해주시고, 선물도 주시더라고요.
저는 정가운데 뒤쪽에 콕 박혀서 어어.. 어어어… 하다가 끝이 났어요ㅋㅋㅋ
(다른 사람들과 함께 저도 두 손 뻗고 저도 사인이요~ 해봤어요.)
그래도 뭔가 신기하고 재밌는 체험이었습니다.
파과 영화는… 정말 감독님이 열심히 고민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정도의 각색이 나올 수 없었겠죠.
애초에 파과는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진행되는데 그걸 다 매끄럽게 손본 시점에서 멋집니다.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굳이 이곳에서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은 기분이랄까…
아쉬운 점들은 뭔가 제 돈으로 한번 더 보고 나서 부와악 뱉고 싶은 기분이에요.
애정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모두 파과하세요!
그리고 영화를 접할 수 있게 해준 브릿지팀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ps 영화 끝나고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문장들 두눈 크게 뜨고 꼭꼭 다 보세요!!(?) 진짜 주먹 불끈 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