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말결산]
1. 2024 독서 기록 모음 (종이책, 브릿g, 카카페… 등등)
사진 많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한 달 꽉 채우기를 하고 있는데 일 년 동안 몇 권 읽었는지 세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네요. 365권… 아니 올해는 윤년이라 366권 읽었습니다.
2. 올해 읽은 종이책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책은?
전 거의 전자책을 읽어서… 헤로도토스의 <역사>가 기억에 남네요. 지루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많았습니다. 크세르크세스가 꽤 높은 비중으로 등장하는데, ‘나는 관대하다.’가 떠올라 집중이 안 되더군요. 영상물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3. 올해 업로드된 브릿g 소설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소설은?
솔직히 이렇게 제약 많은 글은 쓰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내용까지 훌륭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올해 올라온 글은 아니고, 브릿g에서 읽은 것도 아닌(단행본으로 읽었어요.) 작품입니다만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어요.
4. 올해 내가 쓴 글 중 가장 잘 썼다고 생각되는 글은?
지금은 부득이하게 내렸지만 <거짓말쟁이의 고리>요.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글이 영 안 써져서 넉 달을 고생하다가 생각보다 트릭이 잘 나온 것 같아 공모전 검색을 했는데 마침 마감 직전인 공모전이 있어 냈더니 운 좋게 당선되었습니다. 여러 모로 운이 따른 것 같습니다.
5. 2025년에는 이런 글을 읽고/쓰고 싶다!
머리를 얻어맞는 듯한 트릭이 사용된 본격추리물은 항상 읽고 싶어요.
클로즈드 서클 배경의 특수설정 본격추리물 장편을 쓰고 싶습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역시 트릭이 문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