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벤트… 어떤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브릿G팀입니다.
갈수록 가속화되는 여러 전조들로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힘들고 무더운 여름이네요.
다들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그래도 오늘이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인데, ‘처서 매직’을 기다려 보는 그날까지는 좀 더 덥겠지요?
그러고 보니 절기를 소재로 한 이야기들을 모은 셀렉션도 있답니다.
https://britg.kr/novel-selection/192339/
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브릿G에서 괴담/공포 관련 이벤트를 한번 해 보면 어떨까 싶은데
어떤 방식을 좋아해 주실지 조금 고민이 되어 자게에 주절거려 봅니다.
우선, 스레드소설을 활용한 괴담/공포 단편 협동 창작 이벤트입니다.
https://britg.kr/threadnovel/126618/
예전에 ‘핼러윈 파티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제목으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에서 빌려온 문장을 첫 문장으로 삼아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죠.
마침 황금가지에서는 스티븐 킹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첫 데뷔작인 <캐리> 신장판과 더불어 신작 장편소설 <홀리> 출간을 앞두고 있는데요.
스티븐 킹의 강렬한 문장을 스레드소설의 첫 문장으로 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보고 있답니다.
참고로 스레드소설은 작가 계정이 없는 분들도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어요.
편집부 인원이 호스트가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고요.
두 번째로는, 자유게시판을 활용한 ‘괴담/공포소설 추천 이벤트’입니다.
브릿G에 그간 다양하게 올라온 숱한 공포소설들을 자유롭게 추천해 주시는 겁니다.
‘작품추천’ 말머리를 활용해서요.
오래전 올라온 작품들도 사실, 재밌는 게 많잖아요.
자유게시판에 추천해 주시면 그 내용 중에서 골라 브릿G 트위터로도 연계해서 홍보해 보고… 하는 거죠.
최근에 업데이트가 안 되긴 했지만,
역대 인기 공포 단편선을 모은 요런 셀렉션도 만들어 두기는 했었답니다.
https://britg.kr/novel-selection/163466/
각자의 취향과 리스트를 탐색하고 함께 경험해 보는 건 언제나 재밌는 일 같아요.
물론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여러 선물을 드릴 예정이고요.
개인적으로 어떤 이벤트가 더 끌린다거나, 더 재밌을 것 같다거나, 아니면 참여가 수월할 것 같다거나…
하는 의견이 있을지 두루 알려 주시면 감사히 참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