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노트를 개설하였습니다.
분류: 내글홍보, , 23년 8월, 읽음: 104
〈회고담〉을 게시할 당시 약속한 대로 창작 노트를 게시하였습니다. 소설이 아닌 수필이라 다른 곳에 게시하고 싶었지만, 주석 기능을 사용하고자 부득이하게 연재작으로 개설하였습니다. 만일 글쓰기에 관한 개인적 견해를 공유할 일이 있다면 앞으로는 이쪽을 통해 올리겠습니다.
이번에 올린 〈회고담〉 창작 노트는 회 당 평균 원고지 20매 정도의 분량입니다.
회차는
개요 & ‘회고담’에 이르기까지
첫 문장을 떼기 & 모티브에서 출발하기
단어 고르기 1
단어 고르기 2
공상의 함정을 돌파하기 1
공상의 함정을 돌파하기 2 & 기록을 마치며
의 순서로 총 6개입니다.
〈회고담〉을 읽지 않아도 창작 노트를 이해하는 데 지장은 없으나, 혹시 모르니 작품의 링크 또한 삽입해두겠습니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니 정말 진이 빠집니다. 갈 곳 없이 맴돌기만 하는 무력감 때문인지, 가슴에서 울리는 소리도 빈 공터를 거니는 것처럼 부산하고 요란스럽기만 합니다. 이럴 때면 글을 쓰다가도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말한 바를 어길 수는 없으니 또 고집스럽게 쓰고 게시를 합니다만, 오늘만큼은 글을 올리는 게 설레지도 내키지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