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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만들어진 이야기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달바라기, 18년 1월, 읽음: 92

항상 걸어서 출근합니다. 회사가 가깝거든요

그래서 (위험하게도)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데, 어제 갑자기 평소에도 좋아하던 음악에 혼이 빠졌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너무 좋아져서 계속 반복해서 들었죠.

그러다가 이야기가 하나 떠올랐어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틈틈이, 점심 먹으러 오가는 길과 퇴근길에도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생각했어요.

퇴근후엔 애기를 봐야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오늘 새벽 3시에 일어나 출근전까지 글을 썼어요.

회사에 일찍 출근해 다듬고, 점심을 서둘러 먹고 다시 다듬고.

며칠 전부터 한창 머리 싸매며 쓰던 글을 잠시 내려놓고, 그렇게 뜬금없이 썼습니다.

원고지 91, 서부극스럽지만 총성은 울리지 않습니다.

리뷰공모(50G) 열었습니다.

달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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