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해야지 하고 꽤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면 부상한 김 해 봅니다.
큐레이션의 이름을 설명해버리면 끝장나기 때문에(?!??!) 하고픈 말이 많아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읽으셨던 분들이 많으실 테니 제목만 보셔도 납득하실 겁니다 ㅋㅋㅋㅋㅋ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부터 시작하는, 달달하고 촉촉한 봄.
버스에서 글을 읽으며 이용자 A는…
어느날 ‘나’의 눈에, 사람들의 머리 위에 뜬 네 자리 숫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져지지도,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도 않는 이 숫자를 보며 의아해하던 ‘나’는 TV를 보다 머리 위 네 자리 숫자의 의미도 알아차리게 되는데요…
화이트 데이와 발렌타인 데이를 헷갈려버렸다! 오늘이 남자가 여자에게 주는 날 아니었어?! 하고 비장하게 초콜렛을 준비해 간 그에게 생긴 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