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무대

  • 장르: 판타지, 기타 | 태그: #현대판타지 #기억상실 #음악이론세계관 #세력대립 #종족 #시간여행 #타임리프 #환생 #평행세계
  • 평점×5 | 분량: 76회, 1,904매 | 성향:
  • 가격: 23 53화 무료
  • 소개: [희지] ……살고 싶어서 했던 상상이 현실에 스며들었다. 어중간한 사회인 1이 된 지금의 강희지는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음악을 쓰는 사람. 그리고 언젠가부... 더보기
작가

—- 안녕하세요! 심해(아비스) 입니다. [+ 세계관]

5월 25일

곡을 쓰면서 사용하는 이름이 ‘아비스(Abyss)’라 그대로 들고 왔는데,

글쟁이 이름으로 이걸 써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심해가 글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무슨 뜻인지 마악 알게 되어버림… 와. 어그로 대박. 닉넴 당첨. <-? )

…여러분들께서 아실 수도 있는 곡 : ‘아는 노래가 없어서 미안해’, ‘나의 첫 페이지’ 등

이유가 있어서 Abyss를 어비스가 아니라 아비스 라고 읽습니다.

오랜 기간 사람들 다 보는 곳에 적어볼까 말까 고민했던 이야기가 있어 키보드를 두드리게 됐습니다.

까만 콩나물 대신 소리내어 읽을 수 있는 글자를 기록하는 느낌이 새롭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 글을 혼자 정리하는 것에 가까워 누가 읽으실까 싶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공지를 달아둡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는 본업이 음악이고,

이 글은 소리 창작 세계관을 글의 형태로 풀어서 스스로 확인하기 위한 수단이에요.

(어쩌다가 이 취미로 다시 들어왔지…)

소설의 형태로 적고 있지만 본질은 소설이 아니라는 이야기. ㅎㅎ

바빠서 한 번도 자가점검의 기회가 없었던 글자들이 좀 안타깝긴 함.

내팽개쳐두는 것은 찜찜해서요.

들러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덜 심심합니다.)

……표지는 직접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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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아이디어’로 가득한 ‘칠흑’에서 태어난 수많은 ‘소리’들이, 생명체나 법칙, 자연 현상 등 다양한 형태로 세상에 태어남

‘칠흑’에는 ‘세계의 틈’이라고 부르는 정체불명의 빛나는 털실 찌끄레기가 잔뜩 떠 다니는데, 생명체인지 현상인지도 알 수 없음.

소리들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그게 ‘털실 도넛’ 같은 모양이 아니지 않을까, 하고 본능적으로 짐작하며 살아감

그걸 ‘중추’라고 부르고, 거기에 연결되지 않은 찌끄레기(…)는 전부 ‘임시 세계’.

아무튼 환생물, 아무튼 판타지물, 근데 잘 살고 있는 현실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옴

그리고 이 모든 건 열다섯 강희지가 전자사전에 혼자 끄적거린 얘긴데.

이상한 환청(은 아니지만)을 듣고 따라가봤더니 이놈들을 실제로 만남. (엥)

각 인물의 이름은 ‘이번 삶에서 맡은 역할’과 관련이 있음.

서술상의 특징 : 온점으로 단락을 구분한 경우 ‘공명하는 자’의 대화, 점에 괄호가 있으면 패러독스, – 로 시작하는 경우 ‘심상(일종의 텔레파시 같은 것)’

 

<계층(종족)>

공명하는 자(공명음) :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게 아니라, 공감하기 위해 이야기를 듣는 본능을 가진 존재들

불태우는 자 : 자신의 삶을 불태워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불장난이 좋은 사람도 있음

패러독스 : 소리로서의 정확한 특질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속하지 못 하는 이들. 맡은 역할이 없기에 보통은 제대로 된 이름조차 없다.

징크스 : 머피의 법칙, 샐리의 법칙, 사필귀정, 뭐 그런 우리가 있다고 믿게 되는 현상들. 특이하게 칠흑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이 낮을수록 어린아이의 모습에 가깝게 외형을 바꿀 수 있는 특성을 가짐.

 

<존재(사람)>

– 공명하는 자

강희지 : 주인공이지만 사실상 관찰자. 얘만 그냥 평범한 인간. 기억이 날아갔다고는 하는데…

타로스 : 모든 행동이 작위적인 묘한 배우님. 한국식 본명 불명, 공명음의 ‘덩어리(부모 개체)’ 한 쪽을 맡고 있음

연리지 : 원래 (스포)를 하고 싶었지만 형편상 하지 못 함. 이름 뜻은 ‘나뭇가지 얽힌 것’하고 전혀 상관없다고. 샌드위치집 쌍둥이 1

연지현 : 리지네 쌍둥이…지만 그냥 친구. 타로스 따라하면서 놀리는 거 좋아함.

민들레 : 희지 친구, 만화가, 알마라는 친구를 가지고 있음. 가까이에 항상 어떤 기상현상 형태 부스러기를 데리고 다님.

이기현 : 어릴 적에 부상을 당해 운동을 포기한 뒤로 줄곧 스포츠 만화 시나리오를 잡고 있음. 미지랑 열심히 살고 있는 중.

오미지 : 냉정한데 냉철하기도 한 성격이지만, 종종 그림 그리다 말고 거울 보며 짓는 표정이 웃긴 친구.

환이 : 약간 버럭이 같이 굴지만 정 많은 시골 아재. 중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알마와 러닝크루 동료. 피아노를 잘 친다. 원래 이름을 읽기 편하게 바꾼 발음.

각자 성씨까지 포함해서 ‘역할’을 해독하는 방법이 있음.

– 징크스

머피 : 쪼끄마한 몸을 선호해서 유사 불가사리 취급을 받고 있음, 같은 계층 내의 샐리와 친밀함

– 패러독스

누리 : 오래 전 희지와 동맹 맺은 관계. 이름 없는 패러독스로 살다가 강희지에 의해 이름을 짓고 ‘누리’까지 도달한 경위가 황당한데, 웃는 모습이 페르마타(늘임표) 두 개 같아서 궁시렁 거리다가 대충 사람 이름 같은 걸 붙임

– 불태우는 자

공화차(공 회장) : 담배를 너무 좋아하는 노파. 손자와 함께 정체불명의 종교 단체에서 생활 중.

– 그 외

알마 : 조상이 한국에 있는, 오랫동안 외국에서 지냈다가 자신의 근본을 찾아 돌아온 사람. 들레와 환이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