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에피소드에 로키가 등장합니다.(마지막 에피소드에서만 이름언급만 됩니다)
마지막은 오리지날 스토리입니다. 사실 이걸 제일 처음에 썼습니다. 근데 흐름상 맨 마지막입니다. 그리고 제 기준으로는 15금입니다(…)
(미리 말하자면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네르갈과 에레쉬키갈 이야기 중 하나랑 살짝 비스무리 합니다)
그럼 잠시 북유럽 신화 원전이나 좀 훑어보겠습니다.
뵐루스파-볼바가 말하는 창세기 이야기와 라그나로크 이야기, 스바딜파리(오딘의 다리 여덟개인 말) 이야기 :스바딜파리는 등장시키고 싶었는데(사기치는 인테리어 업자라든지) 아쉽네요. 펜리르 이야기도 당연히 여기 나옵니다.
하바말-높으신 분이 말하기를 : 그래서 프롤로그 제목이… ㅎㅎ
게스타사트르-손님에 대한 접대와 예의
여성에 관하여-오딘의 연애이야기(군로드를 유혹한 이야기, 빌링이라는 처녀와 못 사귄 이야기)
로드파프니르-도덕, 윤리, 올바른 행동
루나탈-룬의 기원과 오딘 자신을 희생한 이야기
료다탈-룬마법에 대한 노래
바프스루드니스말-오딘이 현명한 요툰인 바프스루드니르를 찾아가 지혜를 겨루는 이야기(오딘은 발드르의 시신이 장례선에 실리기 전 발드르의 귀에 무슨 속삭임을 했는지 물었습니다. 야 그건 수수께끼가 아니자나….) 여기에서도 펜리르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림니르말-오딘과 프리그가 게이로트왕을 두고 다툰 이야기
스키르니르스말-프레이르의 연애이야기
하르바르드슬료드-오딘과 토르의 말다툼(오딘이 갖고 싶던 말을 토르가 자기 아들한테 줘버리는 바람에 열받아서…)
히미스크비다-휘미르에게 솥을 빼앗아 오느라 토르가 힘을 과시하며 요르문간드를 낚싯대로 끌어올리고, 휘미르의 머리에 잔을 깨는 이야기(토르형사 이야기에 잠깐 등장. 시장에서 술병 휘두르는 사람을 주먹으로 때려눕혔죠)
로카센나-술취한 로키의 디스랩(…)-스카디와 뇨르드 얘기 프롤로그에서 언급만. 그리고 티르의 손이 누구에게 먹혔는지가 나옵니다.
스림스크비다-토르가 여장하고 묠니르 되찾아오는 이야기(50대 아저씨가 아무리 여장을 하더라도…)
볼룬다르스크비다-대장장이 볼룬드(이것도 안 씁니다)
알비스말-토르가 알비스라는 난쟁이를 물리친 이야기
발드르스 드라우마르-발드르의 꿈 때문에 오딘이 헬헤임에 가서 죽은 볼바를 되살려 물어보는 이야기
리그스툴라-리그의 노래. 리그는 모든 인류(계급)의 아버지
하인들룰요드-프레이야가 볼바(거인족이라는 말도 있음) ‘하인들라’를 만나 남친이자 자신의 추종자인 오타르의 혈통을 알아내는 이야기
헤임달라르갈드르-헤임달에 대한 이야기(길피의 속임수)
스칼드스카파르말-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이자 노르드어 시에 관한 논문
이둔과 티야치, 그리고 스카디와 뇨르드(하우스틀롱)
시의 미드(벌꿀주)-크바시르, 수퉁, 군로드, 오딘
흐룽그니르와 토르(하우스틀롱)-토르형사 이야기 맨 처음에 쳐맞는 사람
게이뢰드와 로키(Þórsdrápa 쏘르스드라파)-아마도 언급만 할 겁니다.
시프의 머리카락-이발디의 아들들, 스키드블라드니르, 궁니르, 굴린부르스티, 드라우프니르, 묠니르, 그리고 입이 꿰메지는 로키
후스드라파
토르의 낚시여행(라그나르스드라파에도 있음)
발드르의 장례식
스노리스툴루손이 이해한 신화-브리싱가멘을 두고 벌어지는 로키와 헤임달의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