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연재물을 시작했습니다.
작품 속에 한국 괴물을 최대한 많이 등장시켜 보려고 합니다.
한국 괴물에 대해 집대성한 고마운 책들과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가며 쓸만한 괴물들을 수집해 적용했는데요, 괴물이라는 게 원래 실체가 없는 소재다 보니 옛 기록에서 약간의 힌트만 가져와서 제 글에 맞게 재구성했습니다. 다시 말해 제 입맛에 맛게 재창조했습니다.
따라서 독자님들이 알고 계신 A라는 괴물은 이런 애가 아닌데, 이 글에선 왜 이렇게 만들었지? 같은 의문은 한쪽에 접어 두시고 A괴물이 이런 짓도 하는 구나 하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게다가 제가 비루한 상상력을 쥐어짜 새로 창조한 괴물도 있습니다. 그런 애들도 그냥 있나보다 하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연재는 1주일에 두 번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첫 회를 토요일에 시작했으므로 토요일과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다음 회차를 올릴 계획이지만 제가 직장인이라 요일이 어긋날 수도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쓰고 보니 제가 바라는 게 참 많네요. ㅠㅠ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