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작품을 엑세스 중입니다.

외전 및 2부 연재 일정 안내드립니다.

20년 12월

안녕하세요, 정엘 입니다.

《망국의 황녀님에게》 1부가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  안내 드렸던 것과는 달리 한 호흡에 읽기에는 꽤 길었던 마지막 편들의 업로드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 여정을 함께 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버티고 성장하는 여자아이들, 여자들이 잔뜩 나오는 이야기가 보고 싶었을 뿐인데 정신 차려보니 하룻밤의 꿈 내용을 대서사시로 구성해 버렸지 뭐예요. 문득문득 아득할 때도 있지만, 작업하는 내내 즐거운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읽고 싶었던 이야기가 맞는 것 같은데, 여러분께는 어떨지 늘 궁금합니다. 여러분에게 《망국의 황녀님에게》 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향후 연재에 관해서는 아직 완전히 결정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웹 연재 방식에 적합한 이야기인가 하는 고민이 들어서요.

하지만 미루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이 세계를 계속 생각하고 써가기 위해서는 업로드 일정이 정해져 있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1. 익일(12월 14일 월요일)에는 외전 「그 제국의 북부에는 북부 대공보다 멋진 후작 영애가 살았다는데 」 의 프롤로그가 올라갑니다.

제목에서 이미 드러나듯, 이번 외전의 주인공은 ‘그’ 세자롬의 누님 해미유 카룬과 매형 통시 백작입니다.

서간체를 주로 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읽기 좋고, 벨로타와 수르피나의 조우를 담은 첫 외전보다는 긴 분량일 것 같습니다. 2부 전개를 구상하고 비축분을 쌓는 동안 기분 전환처럼 쓰고 싶었던 이야기라, 본편처럼 주 5일이나 매일매일 업로드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불규칙적으로라도 주 3회는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2. 앞서 안내해 드렸듯이, 이번 외전은 로맨스 판타지에 연재 기간도 꽤 길어질 예정이라 《망국의 황녀님에게》 의 장르 카테고리를 잠깐 바꿔 두었습니다.

본편인 2부 연재가 시작되면 로맨스 카테고리가 슬그머니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3. 지금(2020.12.13)까지 공개된 《망국의 황녀님에게》 1부 원고를 종합해 검토하고 설정 오류와 오/비문을 수정하는 작업을 병행합니다.

웹에 게시한 원고는 이 작업이 끝난 후에 일괄적으로 반영하는 쪽으로 계획하고 있지만,  명백한 오탈자나 오류는 보이는 대로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없겠지만, 혹여 이런 과정에서 전에 읽은 회차를 다시 읽다가 의아하거나 오류를 발견하실 경우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4. 별다른 변동 사항이 없다면 외전이 끝난 후 바로 2부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조심스레 2021년 1월 중순 정도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평안하고, 무엇보다 건강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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