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추천 작품

자유게시판에서 [작품 추천]으로 분류된 게시글을 모은 공간입니다. 추후 리뷰어가 직접 큐레이션을 구성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입니다.

작가소개 4차입니다.

분류: 작품추천, 글쓴이: 보네토, 17년 3월, 댓글7, 읽음: 169

월급을 탈 때마다 그 말을 합니다.

“더 많이 준다는 건 그만큼 더 열심히 일하란 뜻일 거여.”

…제가 롤리를 받았다는 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알기로 하고! 저는 비장하게! 글을 쓰거나 리뷰를 하는 대신!! 작가소개를 하는 쪽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그러라고 준 키보드가 아닐텐데)

 

작가소개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이분 글을 읽어주세요! : 내가 남의 글을 읽지 않는데, 누가 내 글을 읽어준단 말입니까? 서로 서로 다른 분 글을 읽어주고 말씀해주시는 문화 원합니다. 모두 함께 유년기의 끝을 맞이해 보는 거, 좋지 않나요 :D

2) 이왕이면 릴레이! : 이 생각은 전혀 안 해봤는데, 유X조님이 제게 이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자, 이왕이면 걸리신 분들은 다른 분들을 널리 소개해주세요! 아니면 언젠가 제가 제 숨겨놓은 작가 계정을 남인 것마냥 리뷰하는 슬픈 미래가 다가올지도 모릅니다 T_T 제게 그런 슬픈 미래를 안겨주시…지는 않으시겠지요 설마…… 아닐 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튼 이번 작가분은 toll 님입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분이라 고민했지만, 저는 오늘 기력이 많이 쇠해서요… 오솔길 말고 대로를 걸으려 합니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단어는 [불안]으로 지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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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두 편이 아래, 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크보다는 논을 좀 더 좋아합니다. 저는 노크를 한 번에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OTL 이해하면 무서워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글도 한 번에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T_T (사실 지금도 온전히 이해했다고 보긴 힘듭니다) 하지만 이미지는 명확합니다. 읽고 이해하신 분이 제게 더 완벽한 감상을 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전 다른 관점에서 글을 다시 볼 수 있겠죠?

 

누군가 단문응원에 쓰신 대로, 저 명확한 지명 때문에 정말 그녀가 그 자리에 서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OTL 맨 아래쪽 여자의 “~든요.”에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누구든 그 자리에선 뒤통수를 한번 슬슬 쓰다듬어 보시게 되겠죠. 강추하는 글입니다.

 

그림에 대한 각오를 하고, 밝은 낮에 클릭하시길 권장합니다. 글도 글이지만 그림과의 시너지효과가 좋고 기분이 오래 남습니다. 짧고, 기묘하고, 강렬합니다.

 

전 TV에서 방영해줬던 오리지널 스타트렉을 좋아합니다! 선물포장 뜯는 느낌으로 읽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렉을 모르시는 분들껜 진입장벽이 좀 있을 겁니다. …뭔 소리지? 싶으실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작가들 중 하나에게 집중해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전 폰타나가 무슨 말을 꺼낼 때마다 터졌습니다. …새삼 느끼지만 참 깨이신(?) 분이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편이 제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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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네 개는 호러 카테고리니까 불안이 이해되어도, 왜 작가들이 불안인가? 라고 생각하실 분을 위해 부연합니다. 짤릴지도 몰라요! 사라질지도 몰라요! 거기에서 글이 시작하거든요.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자, 그럼 행복한 주말들 되시기 바랍니다! (작품추천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기자목 올림)

보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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