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도롱뇽문학상]수수께끼의 정답
분류: 내글홍보, , 19년 7월, 읽음: 59
“황금도롱뇽의 방? 무슨 의미지?”
나는 석면에 쓰인 고대문자를 손으로 쓸어내렸다.
“황금은 우리가 좋아하는 거고, 도롱뇽은 보물 이름이겠지. 무식한 마법사 새끼야.”
무식한 전사 녀석이 지껄였다.
“멍청한 소리. 마법사들은 수수께끼를 좋아해. 던전의 모든 것은 공략 힌트라고.”
“힌트는 무슨. 모험가 인생 노빠꾸야. 잘 봐.”
문이 활짝 열렸다. 보이는 것은 움직이는 거대한 황금색 덩어리. 그리고 위에서부터 내려찍는 황금색 벽.
“아, 도롱뇽은 드래곤의 멸칭이었구나.”
최후의 순간 나는 정답을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