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도롱뇽문학상] 먹이를 함부로 주지 마시오.
, 19년 7월, 읽음: 71
“경기도에 위치한 한 동물원에서 일어났던 동물 집단 폐사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선명한 황금색으로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황금도롱뇽 금룡이를 포함한 동물 백여 마리가 사망해 큰 충격을 줬는데요. 이유는 바로 그곳에 방문한 A씨가 준비한 먹이였습니다. 그는 페트병을 작게 잘라 먹이에 섞어 준비해갔고, 이를 먹은 동물들은 내장에 큰 상처를 입은 채 고통에 시달리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동물권 보호 운동과 동물원 폐지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A씨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