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베스트에 중단편이 올라간건 되게 오랜만인 것 같네요
분류: 수다, , 18년 12월, 댓글4, 읽음: 126
와우… 아마 조회수 2,000은 거뜬히 넘기셨겠네요 ㄷㄷ
사실 신춘이니 문학상이니 해도, 작가로서 이게 가장 큰 상 아닐까요?
“써만 놨는데 입소문이 퍼져서, 자고 일어났더니 내 글이 메인에 걸려있어?”
퍄… 생각만 해도 짜릿하네요.
사실 작가의 코멘트로 남겨주신대로, unsigned short변수에 65,535을 넣고 하나를 더 올리면
프로그램이 팡 하고 터지기보다는 그 변수의 값이 0으로 내려옵니다.
모든 컴공과 1차 방화벽인 C언어 포인터를 사용할 때 오버플로우를 자주 경험할 수 있는데요.
배열을 넘어서도 접근할 수 있다가 카나리 코드에 부딛히죠. 그땐 팡 하고 터집니다.
이번년도 5월 즈음에 브릿g 시작해서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삼대장을 뽑으라면 단연코 이 작품을 뽑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시 한 번 읽어봤는데, 신박한 상상력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타임리프 공모전 낼거 퇴고하려고 했는데 후달려서 안되겠네요.
문명이나 땡겨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