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너울님의 세상을 끝내는 데… 입니다!

이미 조회수 폭등하고 있고 리뷰하신 분도 있으니 제가 리뷰나 추천글 보태는 건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중단편에 며칠 사이에 나뭇잎 다섯 개에 댓글이 오십 개 넘게 달려? 하면서, 그럼 내 한 번 읽어봐 주지 하고 시큰둥하게 작품 보기를 열었다가, 다 읽은 지금은 뭐라도 안 쓰면 복권 당첨되고 말 못 하는 것처럼 숨막힐 것 같았습니다.

그냥 오픈 엔딩이 아니라 세상을 열심히 머리 굴려가며 고민해야 하는 오픈 월드로 만들어 주신, 게다가 담백 간결 재기로 뭉친 문장은 또 어쩌구! 작가님께 존경을 넘어서 경의를 표합니다!

이런 대가들이 계신 브릿G에서 감히 아마추어 작가를 자처하면서 헛부렁 하던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워서 저는 올해는 절필을 선언합니다!

견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