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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서 여러가지 글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생각이 다시 드는 가사가 있습니다

분류: 음악, 글쓴이: Cecily, 18년 12월, 댓글3, 읽음: 107

밴드 LCD 사운드시스템의 2005년도 곡 “Losing My Edge“에서 마치 최면을 거듯이 반복되는 후렴구가 곡 후반부에 있습니다.

“You don’t know what you really want… (당신은 자신이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진실로 알지 않아)”

여러가지 독창적인 글을 읽다보면, 정말로 생각하지도 않은 구상인데 너무나도 와닿는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 이런 글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었구나. 아, 이러한 이야기는 이러한 형태로도 쓸 수 있었구나. 이런 혼잣말을 바보처럼 하게 됩니다. 마치 다시 초딩 꼬맹이가 된 것처럼. “걸리버의 여행기,” “동물농장,” “오만과 편견”등을 처음으로 읽은 7살때로 돌아간 것처럼 느껴집니다.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독서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해서 저 자신한테 최면을 거는 것같습니다. “나는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지 않아…”

Cec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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