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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이름

분류: 영화, 글쓴이: 브릿G팀, 18년 12월, 댓글4, 읽음: 133

믿고 보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폴 페이그 감독의 작품은 빼 놓지 않고 본답니다.

이번에 동명의 소설을 옮긴 신작 영화가 개봉했기에 보고 왔습니다.

 

 

원제는 A Simple Favor.

한국어판 소설 제목과 동일하게 <부탁 하나만 들어 줘>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는데

북미에서 <서치> 흥행 성적을 뛰어 넘었다기에 더 궁금하기도 했더랬어요.

캐릭터를 어떻게 살리는지 잘 알고

코미디를 기반으로 한 장르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안나 켄드릭, 블레이크 라이클리라는 배우가 이렇게 빛날 수가 없고요

스토리는 <나를 찾아 줘>에서부터 <우리가 추락한 이유>까지 연상이 되었는데,

갑자기 발생한 모종의 사건을 기점으로 과거를 파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각 등장인물들의 이익지점이 교차하며 긴장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었습니다.

덕분에 원작소설도 궁금해 졌고요.

 

오랜만에 찾은 극장에서 잔뜩 긴장했다가 잔뜩 웃었다가 그랬습니다. :)

브릿G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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