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만 그런 걸까요;

월화수목금토일 가리지 않고 평소 12시 전에 쓰러져 잤는데, 요샌 이것저것그것들 읽어본다고 자꾸 2시 넘겨서 자게 됩니다. 아무 것도 안 본다고 해도 관성이 생겨서 이젠 잠도 안와요 ㅠㅠ 분명히 게시판에서 여기 분들 왤케 못 주무시냐고 안타까워 한 지 얼마 안 되었거늘 왜…

이젠 더 이상 젊은 것도 아니라 다음날 맑은 머리 상쾌한 아침!…에도 영향이 오고, 아침에 일어나라고 밟아대는 저희 즘생들을 버텨낼 체력에도 지장이 있고 (이놈 자손들은 왤케 아침에 절 못 깨워 안달일까요 -_- 야 이놈들아 가장의 잠을 좀 보장해다오 ㅜㅜ), 출근에도 영향이 오고, 이리저리 좋은 영향은 아닌 것 같은데…

…불행히도 자유게시판의 지박령이 되어가며 훑어보고 있는 이곳이 재미있습니다 ㅜㅜ

재미있는 만큼 주변에 영업은 하는데 영업이 안 먹혀서 슬프고요… 왜 제 직장엔 덕후가 드물까요; 그렇다고 까마득한 어린 것들에게 자, 내가 이런 데를 아는데 말이다-? 하고 영업할 수도 없고 허허허…

그냥, 간단히 말해 사랑합니다.

오밤중에 뜬금없이 고백 하나 던지고 갑니다. 아 진짜 자야하는데 ㅜㅜ 내일 아들놈과 온천 가기로 약속해놨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