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G에 처음 올린 소설을 무심코 읽었어요.
분류: 수다, , 18년 5월, 읽음: 134
SF가 아닌데, 판타지인데 SF 태그를 달아놨더군요.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창피한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중학교 때 만화 봉신연의를 읽고 2차 창작했던 팬픽션(다행히 그 사이트는 얼마 되지 않아서 폭파되었고 제 흑역사를 읽은 사람은 얼마 없습니다…)을 누군가 발굴해서 뿌렸으면 좋겠습니다.
뭐, 그래도 영영 모르고 있는 것보다는 낫지요.
제가 믿지는 않지만 부모님이 믿고 계시는 하나님, 더 늦기 전에 SF 태그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