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결산 겸 신작 홍보 겸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는 게시글입니다.
분류: 내글홍보, , 17년 12월, 읽음: 61
2017년도 오늘이 지나면 끝나게 되네요. 어릴 땐 나이를 먹고 싶어 안달이었는데, 차차 크면서 일년 일년이 지나는 게 괴로워져버렸습니다. ㅠㅠ
2017년의 저는 고구마 장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참… 무거운 글만 썼었죠. 그럼에도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셨던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그분들께 크나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장편을 읽어주신 분들께는 절이라도 올려드리고 싶네요.
이것 말이지요. 어째 이미 홍보했던 걸 또 울궈먹는 거 같아서 죄스럽긴 합니다만… 봐주세요. 연말이잖아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번에 두 신작을 올렸습니다.
이 두 작품 역시 다소 재미없고 답답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마지막으로 앞으로 나올 작품들의 분위기가 크게 바뀔 겁니다. 사실 연말에 이렇게 홍보글을 올리는 것도 무거운 분위기를 올해까지만 가져가기 위해서고요. 앞으로 찾아올 2018년에는 사이다를 미친듯이 뿌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올해 썼던 작품들을 되돌아보자면
이 정도가 있겠네요. 장편 1 과 중단편 7이라니, 개인적으론 참 만족스러운 성과입니다.
이번 게시글 이후론 2017년에 쓴 글들을 홍보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럼 모두들, 2018년에도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