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소설 구상 중 – Lines of Battle에서 플레이한 전투를 소설에 활용하기

글쓴이: Karto, 4시간 전, 댓글4, 읽음: 51

「모래의 저편」이라는 소설을 준비 중인데, 대략 2027년 12월에 완성됩니다. 그전에 제가 쓴 작품들 「부질없는 영광」과 「고된 희생」은 이 작품을 위해서 쓴 실험적 작품인데, 제가 쓰려고 하는 모래의 저편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이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작품 소개 – 

『모래의 저편(Beyond the Sand)』은 전쟁, 혁명, 철학, 민중, 주체성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장대한 구조의 판타지 서사다. 이 작품은 현실의 18~19세기 중동·유럽과 유사한 대륙 ‘포메른’과 그 주변을 배경으로, 혁명의 이상과 전체주의의 위험, 그리고 한 개인의 윤리적 선택과 사유의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아스콜론으로 도착, 그리고 공방전

이야기는 주인공 게인이 자신의 고향 ‘아인’에서 벌어진 학살의 기억을 안고 사막을 건너 아스콜론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과거 루퍼트 혁명군에 의해 가족과 스승을 잃은 생존자이자 복수를 다짐한 방랑자이다. 그러나 그의 복수는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그가 목격한 전체주의적 혁명이 만들어낸 윤리적 파탄에 대한 저항에서 비롯된다.

  게인은 아스콜론에 도착해 전운이 감도는 도시의 혼란을 목격하며, 하시신 용병단에 가입하고 내부의 권력 균형, 시나 공주와 귀족 오하르, 붉은 사슬, 하시신 용병단 등 다양한 세력들과 얽히게 된다. 곧 루퍼트가 이끄는 포메른 혁명군이 아스콜론을 침공해 오고, 아스콜론 공방전이 시작된다.

  이 전투는 단순한 군사 충돌이 아닌 이념과 체제의 충돌이다. 포메른 혁명군은 ‘효율과 질서’, ‘해방과 계획’을 외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방식은 학살과 압도적인 폭력이다. 이에 맞선 아스콜론은 비효율적이지만 다양한 의견과 공동체가 공존하는 도시국가다.

  결국 아스콜론은 함락되고, 게인은 포로가 되어 티리수프 감옥으로 이송된다. 이 과정에서 과거 아인 학살의 기억이 회상되며, 루퍼트와의 철학적 갈등이 더욱 심화된다.

그리고 탈출, 후방전, 그리고 전환점

티리수프 감옥에서 게인, 나시사드는 탈출에 성공한다. 이들은 하시신과 다시 조우하여 남부 하스글랜 저항전선에 합류하고, 루퍼트 혁명군의 후방을 교란하기 위한 게릴라 작전을 개시한다.

  이 과정에서 작품은 대규모 전투인 모수레 전투, 아르수프네 전투, 아크리에 점령 및 방화, 다마스 전투를 다루며, 루퍼트 혁명군의 전략적 천재성과 동시에 그의 체제의 허구성을 부각시킨다. 특히 아크리에 점령 후 방화와 게릴라의 후방 교란은 혁명군의 패퇴를 야기한다.

  이후 하시신이 이끄는 남부군은 루퍼트를 전략적으로 패퇴시키고, 시나 공주를 칼리파로 즉위시켜 파시마 칼리프국을 수립한다. 마지막 전투였던 다마스 전투에서 루퍼트는 가까스로 승리하지만, 이미 전쟁은 그의 패배로 기울어 있었다.

  게인은 전쟁의 공허함과 자기 내면의 윤리적 회의에 도달해 전선에서 이탈한다. 그는 더는 혁명도, 복수도 아닌 ‘자율성 있는 삶’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며 작품은 마무리된다.

그리하여, 이런 작품을 준비하는데, 전투를 하나 구상하고 있는데요. 제가 이를 구상하기 위해서 좋은 게임인 Lines of Battle이라는 게임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전투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 전투 아이디어 : Lines of Battle를 통한 영감 –

전투는 루퍼트라는 캐릭터 쪽이 병력이 두배 정도 불리하고 지형도 상대가 언덕을 잡고있어서 상대가 유리한데, 루퍼트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주공을 은밀하게 우회 기동 시켜서 적의 측면을 노리고 그 사이 동안 나머지 병력이 적을 유인하면서도 모루로서 버텨주고, 이후 주공이 우회기동에 성공하고 측면을 성공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하면, 모루도 같이 밀고 올라가는 작전이죠.

실제 전투 양상은 아래 사진들처럼 굴러갑니다.

최초 상태입니다. 주공은 드래군 기병 6연대와 후사르 4연대, 그리고 보병 10연대가 우측으로 은밀하게 우회하고 그 동안 나머지 군대는 적의 전면에 나타나서 적을 유인합니다.

그 다음입니다. 적이 언덕을 일부러 내준 것에 속아 언덕을 차지하고 유인부대를 공격하려는 순간 측면에 주공이 나타납니다.

그 이후 전개 입니다. 나눠놨던 양 부대가 적의 중심부를 집중 공격하여 곧 언덕에서 밀어냅니다. 작전은 성공적입니다.

마지막입니다. 적은 완전히 밀려나 패주하기 시작합니다. 전투는 압도적 승리, 교환비는 1:5, 적(주인공 진영이 되겠죠.)은 완전히 와해되어 밀려 패주합니다.

그리하여 루퍼트는 아크리에라는 장소로 입성하는데, 그 뒤는 제가 소설을 완성하는 2027년 12월(빠르면 6월)에 감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소설을 쓰는 이유 –

돈은 달리 목적은 아니고, 평소 역사나 전쟁사에 대한 흥미가 있어서 이런 것을 주제로 소설을 쓰면 괜찮지 않을까해서 써보는데요. 아주 잘 되면, 출판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이 좀 있네요. 모쪼록 이런 아이디어와 소설이 잘 결합해서 성과를 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현재 이미 아래와 같은 소설들을 써놓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arto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