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개쩌는 리뷰를 받을 거라 생각지 못했어요
이런 너무 좋아서 비속어가 나올뻔했네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쿠쵸입니다.
저는 지난 11일에 무려 3000매가 넘는 소설 리뷰 공모를 시작했었는데요(그래도 양심 털나지 않게 500골드를 걸었음)
솔직히, 해주시는 분이 있을까 하고 올렸습니다.
매번 여러 리뷰어 분들이 글을 정말 활발하게 올리시긴 하지만 분량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는 소설이라 좀 작아졌었어요.
노르바님은 열심히 봐주시는 분 중 한 분이시지만 매번 댓글 달아주시는 고마운 분이기도 해서,
리뷰까지 기대하면 좀 염치가 없지 않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리뷰 알림이 떠서 가봤더니 55매짜리 리뷰가 떡.

…?
55매…?(뒤에 붙은 리뷰까지 더하면 1부 리뷰만 73매에 달합니다)
말해 뭐해 일단 읽어야죠
그리고 읽기 시작했는데…

선생님…! 선생님…!
제가 놀랐던 건 단순히 분량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리뷰에서 소설 자체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우리 주인공 헥토르(a.k.a 처연꼰대마초아저씨)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흐르더라고요.
그 긴 리뷰를 올려주시고 아예 ‘팬심’으로 덧붙이는 추가 리뷰를 떡하니 올려주셨으니 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1부 리뷰의 경우 아예 챕터별로 요약해주신 수준이라 저 리뷰 하나만 보셔도 대략적인 스토리 진행이 다 이해가 되는 정도입니다
열심히 뚱뚱 댓글을 달았지만 그래도 부족해서
다른 소셜 미디어에도 리뷰를 열심히 홍보했었네요
최근 리뷰 조회수가 올라가는 걸 보고 뿌듯했더랬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글을 봐주면 작가가 힘내서 글쓰기를 한다고 하지만,
진심으로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분의 리뷰를 받은 작가는 완결을 낼 수 밖에 없는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원래 목표이긴 했지만 덕분에 더욱 힘을 내서 집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리뷰를 보고 궁금해지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작품 링크도 놓고 갑니다(자연스러운 홍보)
하지만 리뷰만이라도 읽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리뷰를 받을 수 있는 작가라서 정말 행복하군요.
감사합니다.
p.s. 아 혹시라도 리뷰 올리고 싶으신데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짧아도 상관없고 어디에 초점을 맞춰 리뷰를 하시든 전혀 상관없습니다
저는 어떤 리뷰라도 줍줍하며 영혼까지 털어먹을 것입니다 츄라이 츄라이
이런 욕심이 썩어난 놈이라는 얘길 하셔도…그게 맞기 때문에 조용히 입을 닫겠습니다
노르바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