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가 일본에서 욕을 먹네요.
분류: 수다, , 17년 9월, 댓글6, 읽음: 154
기사단장 죽이기에서 난징 대학살을 부풀려 말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주장대로면요. 난징 대학살은 없었다. 혹은 아주 사소한 사건일 뿐이라고 주장하던 일본 평단들은 온갖 목소리로 하루키를 비난하고 매국노라고 몰아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루키가 말한 대답이 일품인데
“내가 대표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내가 대표 해야 하는 것은 일본이 아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오직 나의 소신 뿐이다.”
저는 하루키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에 대답이 옳고 저는 그런 태도를 닮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과 동시에 만약 내가 저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까 생각이 듭니다. 그냥 소설일 뿐입니다? 아니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은 하루키의 말을 어떻게 느끼세요? 뉴스를 둘러보다가 브릿G 식구들에게 이 말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