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글은 언제봐도 창피하군요
이불을 발로 까 싸커 발로 까 싸커 위아더 챔피온 했다고 연식이 보인다는 나쁜말은 하지 않기
뭐랄지 당시의 저는 힐링에 꽂혀 있었더랬죠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글을 쓰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숲속의 할머니는 학대받는 아이들의 피난처가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여기 나온 음식들은 당시 제가 먹고 싶은 걸 썼어요 하지만 독자들도 좋아하는 거였겠죠?
이런 행복하고 따뜻하고 좋은 어딘가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학대받고 자란 아이들도 다정한 엄빠가 되었다- 라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살면서 아무리 개빡도는 일이 넘치더라도 폭력의 대물림 반드시 꼭 근절합시다
국립중앙과학관 갔다가 갑자기 감성돋아서 쓴 글입니다
대충 어디에나 있는 이상한 찐따같은 애의 상상도 못한 정체! ㄴㅇㄱ 하는 이야기예요
아 그리고 형이 뜬금없이 연구원이라는 게 말이 되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제가 초딩때 진짜 가족중에 과학자가 있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그런 생각을 한 번도 안해봤습니다…
세계관이 달라서 생긴 문제로 미안합니다
옛날에 사람들이 정말 좋아해줬던 글인데 그 때 위안부 관련해서 영화가 나왔을 거예요
저는 방구석 백수라서 영화는 못봤는데 어려서 생존자분들의 인터뷰를 담은 책을 봤던 게 기억났거든요
그 이야기에서 속상했던 부분들을 떠올리며 글을 썼고
피해자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피해자를 위해 애정이 담긴 선물을 마련해주는 이야기를 넣고 싶었어요
왜냐면 실제로는 말하기 어려운 여러가지 비극이 있었을테고 그걸 위로하고 싶었으니까요
지금 보면 내가 뭐라고 나 주제에 이런 서툰 글을 썼나 싶지만 그때는 그런 마음이었어요
이이건 올리기전에 한번 쓱 봤는데 와 주인공 말투 진짜 대박 올드하네요
그 옛날 옛적의 감성이 살아있어서 스스로를 좀 쥐어 뜯게 됩니다 쥐어 뜯지 않으면 오그라들어버리니까요
가급적이면 항마력 강하신 분께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으어으아암 쓰다보니까 밤이 늦었네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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