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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모아 모아.. 어느덧 10권을 채웠습니다. (feat.반가운 소식)

분류: 책, 글쓴이: 브릿G팀, 6시간 전, 댓글3, 읽음: 69

모아 모아 10권을 채웠다는 게 무슨 이야기냐고요?!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지만…

몇 달을 준비해 첫 시리즈 론칭하는 날이 하필 2024년 12월 3일이었던 탓에 (눈물)

시국을 살피며 본격 홍보도 많이 못했던… 그런 시리즈가 있습니다.

 

지금 와 생각해 보니 그냥 다른 이름으로 지을까 싶어지지만 :smiling-tear: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으로도 보다 다채로운 도전을 하는 시리즈가 두 개 있는데요

 

구구단편서가: 단편집, 앤솔러지 전자책 시리즈

예)<에덴브릿지호텔 신입 직원들을 위한 행동 지침서>, <사탄 실직: 당신 옆의 기담> 등..

 

-구구단편서가ONE: 단편 전자책 시리즈

예)<수상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어>, <던전 딜리버리> 등..

 

구분이 되실까요?!

‘ONE = 단편’으로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wink:

구구단편서가ONE 시리즈는 셀렉션도 함께 업데이트가 되고 있답니다.

https://britg.kr/novel-selection/209655/

 

물론 기존 구구단편서가 시리즈에도 리뷰가 수록된 경우도 꽤 있었지만

ONE 시리즈는 기획 자체가 ‘한 편의 소설과 한 편의 리뷰’를 1:1로 매칭하는 콘셉트였던지라,

브릿G 리뷰어분들의 멋진 리뷰도 함께 수록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그날 이후로도 브릿G 작가님의 단편들을 매달 한 편씩 꾸준히 내 왔고 (꿋꿋)

그렇게 소리 소문 없이(?ㅠㅠ) 내다 보니..

어느덧 열 권을 채워 시리즈 세트로도 구성하게 되었네요.

 

이번 8월에는 공포 특집으로 특별히 두 편의 단편 전자책을 출시했는데요,

처서 매직도 사라진 2025년의 무더위 속에 새 표지를 입고 갓 출간된 작품들은 바로…

 

일월명 작가님의 <골목 저편>

“나는 끝나지 않는 내면의 여름 속에 서 있다.”

가족 연쇄 실종 사건의 트라우마가 재현되는 기이한 골목길을 둘러싼 환상과 공포를 그린 단편.

※청주시영상위원회 제작 지원 단편영화 「골목 저편」 원작 소설.※

 

 

Xx 작가님의 <창포꽃을 세 번 접으면>

“아가씨가 그러는데, 나랑 그 사람이랑 사귄다더라.”

YAH! 문학상 대상 수상에 빛나는 차삼동 작가 신작 공포 단편.

짝사랑을 이뤄 주는 기이한 주술에 얽힌 씁쓸한 진실이 밝혀지는 서늘한 반전 괴담.

 

이렇게 두 편이랍니다.

그리고 바야흐로 공포의 시즌 여름을 맞이해 이 두 단편을 한데 묶은 세트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 책 소개 바로 가기 >>

 

그리고 이제까지 출간된 전체 구구ONE 작품을 한데 모은 10권짜리 시리즈 세트까지!

>> 책 소개 바로 가기 >>

 

다양하게 만나 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각 온라인서점에서 여름 특집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한번 살펴봐 주시고요!

 


 

그리고 제목에 덧붙인 반가운 소식이란..

어제 비룡소 편집부에서 전달해 주신 신작 동화책의 작가님이 너무 익숙했는데

그 이름은 바로…

 

강렬한 표지 우측에 ‘차삼동 글’ <- 글자가 보이시나요? :lol:

 

일전에 작가님과 나눴던 숏터뷰에도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작품들이 많다는 점에 대한 질의응답 내용이 나오는데요.

제 글을 매번 읽어 주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랬었거든요.

“왜 이렇게 애들이 나오는 얘기를 많이 써?”

그 말을 듣고 ‘내가 무언가 정해진 패턴과 인물을 반복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부끄럽고 두렵기도 했고, 꽤 심각한 슬럼프에 시달렸어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계속 등장하는 건 작가로서의 전략이라거나 의도된 것이 아니고, 제 마음속의 어떤 부분이 반영된 것이라 사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 숏터뷰 다시 보기(어이 연결되는 링크가 몇 개째입니까) >>

 

어쨌든 그간에 브릿G에서 읽은 작품들을 보아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를 참 잘 쓰신단 생각이 많았는데

비룡소의 스토리킹 문학상에서 호평을 받아 이렇게 단행본으로 반가이 만나게 되었네요!

 

표지뿐만 아니라 본문에도 컬러 일러스트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이런 부분이 청소년 동화책 고유의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림체도 너무 취향 저격입니다.

 

 

온라인서점의 책 소개에서 만난 브릿G 이야기도 반갑구요.. :hugging:

 

비룡소의 새로운 시리즈인 ‘THE 미스터리’ 첫 출간작이기도 한

차삼동 작가님의 장편 추리 동화 <행운음원>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온라인서점으로 달려가 주시길…!

정말 마지막 링크 하나 남겨 둡니다…

>> <행운음원> 도서 보러 가기 >>

 

그러고 보니 차삼동 작가님의 공포 단편과 장편 동화가 각각 같은 달에 선보이게 된 셈인데

새로운 책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신이 나네요.

오늘 소개해 드린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cool:

브릿G팀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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