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안내문자」 소일장 개최 안내 (2025/6/16~2025/6/30)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항상 작가님들의 재미있는 글들을 읽으며 잘 지낸답니다.
여러분들은 안전안내문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게 굉장히 활성화 된 시점은 코로나19사태 때 부터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처음 받아보기 시작했을 때는 꽤 신기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로도 잊을 만 하면 갑자기 핸드폰에 안전안내문자가 알림으로 뜨곤 하죠.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아직도 꽤 신기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김에 지금 핸드폰을 열어서, 최근에 온 안전안내문자가 뭔지도 살펴봤습니다. 대부분은 인근 지역에서의 실종자 신고였고, 그외에는 지하철이나 도시철도의 운행 중지 안내, 교통 혼잡 안내 등등이 있었어요. 가장 큰 사건을 알려주는 문자는 5월 31일에 있었던 5호선 방화 사건 문자였네요. 지겹도록 비슷한 문자들이 오다가도, 이렇게 방화 사건에 관련된 문자가 확 와버리면 가슴이 철렁해지곤 합니다.
저는 어느날 평소처럼 온 안전안내문자를 읽다가 어느 날, 소설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끄적여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틀어박혀서 쓰던 장편이 안 써져서, 슬럼프를 풀어야겠다! 라는 생각에 그냥 막 휘갈긴 단편소설 ‘위급재난문자’ 인데요. 그 소설에서는 ‘과연 이상한 재난문자가 오면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라는 전제하에 이런 문자가 발송됩니다.
위급재난문자
곧 운석이 떨어질 예정입니다.
여러분은 갑자기 이런 말도 안되는 재난문자나 안내문자가 오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뭐 저는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결과적으로 원고지 20장 분량도 안되는 엽편 밖에 써내지 못했지만…다시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썩히기 아까운 아이디어 같고, 또한 소재가 소일장 소재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제가 개최할 자격이 충분한지는 모르겠지만) 소일장을 개최합니다!
「안전안내문자」 소일장 개최 안내
기간
2025.06.16~2025.06.30(밤 12시까지)
참여방법
작품 업로드시 #안전안내문자 태그 적용.
이후 댓글로 작품의 숏코드를 달아주세요!
적용 규칙
첫 문장 고정: 이상한 안전안내문자/긴급재난문자/위급재난문자(3중 택1)가 왔다.
장르 및 형식은 자유
*참여해주신 분들께 소정의 골드코인을 드립니다.
*다른 소일장과도 중복 참여가 가능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