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바쁘네요…
분류: 수다, , 17년 8월, 댓글12, 읽음: 66
최근 들어 갑자기 일도 바빠지고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시간도 거의 없어서, 글쓰기는 커녕 자게질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올라오는 글들을 읽고 댓글을 다는 정도가 전부인데, 공모전 마감 덕분인지 며칠 새 재미있는 글들도 많이 올라오고 게시판에는 추천이 넘쳐나서 이것저것 읽느라 정작 제 글을 쓸 시간이 없습니다.
겨우 틈을 내서 에디터를 띄워봐도, 이번에는 그동안 제 글에 거의 없다시피 했던 매력적인 캐릭터를 한 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글이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좋은 글들을 읽다 보니 눈이 높아져서 도입부를 끄적거려 봐도 영 성에 차지 않네요. 내글구려병, 거기에 저도 추가합니다. ㅠㅠ
그냥 무작정 연재를 질러 놓고, 처절한 뒷수습은 미래의 나에게 맡길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