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엉뚱한 이야기 좀 하겠습니다.
분류: 수다, , 17년 7월, 댓글2, 읽음: 88
제가 UFC 경기를 자주 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응원하는 선수가 생기죠.
그런데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모두 하나같이 비참하게 깨져서 챔피언에서 내려왔지 뭡니까?!
제가 가장 좋아하는 MMA 선수는 바로 도미닉 크루즈 선수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코디 가브란트 선수한테 굴욕적인 패배를 했죠. 그때 정말 며칠을 우울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제가 응원하던 다니엘 코미어 선수가! 존 존스 선수에게 사상 첫 KO패를 당했지 뭡니까?!
으앙! ㅠㅠ
어제 하루 종일 우울했습니다… 더군다나 존 존스 선수는 인성이 안 좋기로 소문난 악역 캐릭터 이거든요. 그게 정말 코너 맥그리거랑은 다르게 존 존스는 진심 인성이 안 좋은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질 않아요. 얼마나 안 좋아하면 이기고 나서 코미어에게 위로의 말을 하는데 그게 진심으로 안 보이겠습니까 ㅠㅠ (근데 정말 그냥 이미지 관리하고 자존심 상하라고 한 것 같기도 해요.)
그렇습니다.
뛰어난 선수들도 정상에서 굴러 떨어지더군요…
근데 왜 본인도 아닌 제가 가슴이 아프고 우울한 걸까요?
급한 마무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도미닉 크루즈 선수의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