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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는 미친다는 게 뭔지 잘 몰랐죠.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니그라토, 17년 7월, 읽음: 77

러브크래프트의 부모님은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러브크래프트 본인은 별다른 정신병을 겪지 않았어요.

하지만 전 미친다는 것이 무언지 러브크래프트 보다는 훨씬 많이 알고 있죠. 심신미약 상태를 체험해본 적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써봤던 괴우주야사 외전이 위 링크입니다.

전 지옥이라는 개념 또한 미친다는 게 뭔지 잘 몰랐던 시대의 유산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미치게 되면 아무 것도 느끼지 못 하게 될 수도 있는데, 지옥은 오직 정신이 온전하다는 전제 아래서만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