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왜 나는 바쁠까요

분류: 수다, 글쓴이: kloiuy, 22년 10월, 댓글3, 읽음: 130

작가가 되고싶다는 마음을 가진지가 몇년째입니다.

입시니 대학이니해서 꿈은 접어두고 공부를 하고 학원에 다녔습니다.

작가가 돈벌기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중학교, 고등학교 열심히 공부하다 그래도 인서울은 갔습니다.

대학가면 글쓸 시간이 생기겠지.

너무 낙관적이었습니다.

알바, 과외, 학업….

등록금은 벌어야하니까요.

열심히 사는 틈틈히 서점에 가서 맘에 드는 책도 골라보고, 이미 꽉 차버린 작은 책장에 툴툴거렸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글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피곤하고 그저 쉬고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언제까지나 예비작가로 남아야 하는걸까?

나는 언제까지 이렇게 있어야 하는걸까?

그러다보니 이젠 군대에 왔습니다.

입대를 하지 않았으면 글을 썼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작가가 되고싶지만, 사람사는게 여의치가 않습니다.

1년 6개월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투덜댐이라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원치않는 복무지만, 얻어갈 것을 얻는 것이라 생각하렵니다.

최전선에서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kloi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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