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잠이 안 오는데 브릿G에 너무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하여… 무엇을 쓰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문득 이런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대학로 소극장에서 <쉬어 매드니스>라는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같은 건물의 일 층 미용실에 있던 네 명이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범인은 누구일까요? 바로 관객의 투표로 정해집니다.

형사를 도와 네 명의 알리바이와 자기 변호를 듣고 나면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자유롭게 손을 들고 용의자들을 추궁하거나,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거수로 투표가 진행되고, 투표 결과에 따라 범인은 매번 달라집니다. 오늘의 범인은 누구일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엔딩을 수집…? 하기 위해 회전문을 도는 관객도 있었습니다.

투표 기능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댓글 참여형 연재를 해보려 합니다.

당신이 선택한 이야기입니다.

연재 호러, 추리/스릴러 | 박하

누구나 좋은 피드백을 받으면 즐겁잖아요. 저도 좋은 피드백이나 관심을 받으면 더 신나게 글을 쓰곤 합니다. 한 명이라도 참여해주시면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해피 엔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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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